세월호 7주기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7주기 /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7주기입니다. 오늘만큼은 모두 잊지 않고, 가슴으로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아픔, 희생당한 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 세월호 7주기 추모 행사와 현재 진상규명, 관련 입법상황 정리했습니다. 

 

세월호 7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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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 서 >

◈세월호 7주기 /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추모 영상 - 김윤아/강>

 

1. 세월호 7주기 추모

-정치권 세월호 추모

-전국 추모 물결

2. 세월호 진상규명

3. 세월호 관련 입법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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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7주기 / 잊지 않겠습니다 ◈

< 세월호 추모 영상 - 김윤아/강 >

1. 세월호 7주기 추모

세월호 7주기 추모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4/16 연대가 오늘(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을 엽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안산시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한 304명이 안타깝게 희생된 대형 사고라는 건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벌써 7년이 되었네요. 

 

그날 아침잠 덜 깬 상태로 티비를 켰다가 정신이 번쩍 난 기억이 나네요. 오늘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유가족 중심으로 100명 미만만 참석하고 묵념과 추도사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단원구청 일대에서는 4시 16분부터 1분 동안 추모 사이렌도 울린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모두가 4시 16분이 되면 1분간 추모 묵념을 하는 건 어떨까요.

 

-정치권 세월호 추모

국민의 힘 지도부는 5년 만에 세월호 추모식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2016년 2주기 추모식에는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됐던 원유철 원내대표가 참석했었고, 2017년에는 홍준표 자유 한국당 대선 후보로서 "세월호 갖고 3년 해 먹었으면 됐지,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며 불참한 바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자가 격기를 마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참사 7주기를 맞아 희생자 묘역을 참배한다고 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에 함께해 개회식과 국민의례에 참석과 추모사도 낭독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국 추모 물결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이 거행됩니다. 추모행사는 재단법인 4/16 재단이 주최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와 시민의 슬픔에 대한 위로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기억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오전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있는 인천가족공원에서 거행되며, 오후 3시부터는 안산시 단원구 소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추모식을 함께 할 수 있다고 하니 온라인 추모를 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세월호 7주기 강서 추모 기획단이 강서구에서 오프라인 거리두기 공동행동을 진행합니다.

경기 구리, 경남 밀양, 울산에서도 추모 분향소가 차려지고, 경기 의정부와 제주에서는 문화제가 개최됩니다. 
강원 원주, 충남 서산, 전남 나주에서는 관련 영화 상영회가 열립니다.

경기 안산, 수원, 광주, 부산에서는 노란 리본 제작과 나눔 행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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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월호 진상규명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정리하고 올해 조사방향과 관련된 현안을 공개했습니다. 사참위 진상규명국이 2018년 12월 출범 이후 발표한 조사 결과 항목은 총 12개입니다.

• 참사 당일 해상·항공구조 실태
• 해경의 퇴선명령 기자회견 관련 허위공문서 작성 현황
• 솔레노이드 밸브 눌림 현상에 의한 선체 급회전 현상 관련 낮은 가능성(중간 결과)
• 청와대와 정부부처들의 불법 조사방해 실태
• 청와대의 참사인지 시점 불법조작 현황
• 피해자 가족과 국민에 대한 국정원·기무사의 불법사찰 실태
• 청해진해운에 대한 산업은행의 불법대출 실태
• DVR 수거 관정·선내 CCTV 데이터 조작 정황
• 참사 당일 해수부의 세월호 항적 관련 실태(중간 결과)

사참위는 직권 조사 결과에 근거해 8건에 대해 검찰에 수사 요청과 1건의 특별검사 도입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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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 / 잊지 않겠습니다

3. 세월호 관련 입법상황

세월호 진상규명 관련 입법은 현재 국회에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족들이 요청한 5대 정책과제 관련 법제화는 지지부진한 상태이고, 6개 법안 중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법 등 3건만 국회 문턱을 넘은 상태입니다.

 

◈ 유족들이 제안한 5대 정책과제

1.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
2.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조사 기간 연장 및 인력 보강
3. 민간 잠수사, 희생 기간제 교사 등 피해지원
4. 중대 안전사고 시 국가책임, 피해자 권리 등 국민안전권 법제화
5. 피해자 불법사찰 및 혐오 모독 처벌 규정 강화

유가족들은 총 6개 법안의 제·개정을 주문했지만 지금까지 국회의 문턱을 넘은 법안은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법'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국가정보원법' 등 3건뿐입니다.

▶고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비서실, 대통령 경호실, 국가안보실에서 세월호 사고의 발생 및 사후 대응 등을 위해 생산 및 접수한 문서와 그 목록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안>

진상규명의 핵심이 이 법안은 소관 상임위에 접수만 된 상태입니다.

▶김남국 의원이 발의한 법안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우원식 의원이 발의한 법안

<생명안전 기본법안>

 

김남국 의원과 우원식 의원 발의한 법안은 상정 이후 소관 상임위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이들 법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민간잠수사와 기간제 교사에 대한 피해 지원, 피해자에 대한 혐오·모독 언행에 대한 처벌 규정 등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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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인 오늘 4시 16분 추모에 함께 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국회는 서둘러 세월호 관련 법안 처리를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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