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집 - 화분 종류 8가지

화분 종류 8가지

식물을 키우기 위해 준비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식물이 살아가는 집 화분이 필요합니다. 식물은 자랄수록 뿌리가 화분 안에 가득 차게 돼 흙 속 영양분을 대부분 소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맞은 크기의 새로운 화분으로 분갈이하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물론 미관상의 목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화분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볼게요.

 

화분 종류 8가지

 

도자기 화분

흙을 구워 만든 화분에 유약을 발라 색이나 모양을 만들어 한 번 더 구워 낸 화분으로, 유약 처리로 인한 광이 특징입니다. 가격이 조금 있고 깨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합니다.

 

토분

흙을 구워 유약 처리를 하지 않거나 한 번만 가볍게 초벌구이를 해 만든 화분입니다. 흙의 수분을 빨아들여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과도한 습기에 취약한 식물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표면에 희거나 푸른 얼룩이 나타나는 백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충격에 약해 깨지기 쉽습니다.

 

시멘트 화분

시멘트로 만든 화분은 마감에 따라 빈티지하거나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바람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물 마름이 늦고 매우 무겁습니다.

 

FRP 화분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무게에 비해 강도가 높고 부식에 매우 강하며 성형이 쉬운 강화 플라스틱입니다.  FRP 소재 화분은 겉면을 마감 처리해 마치 도자기 화분처럼 보이는데요. 

 

가볍고 저렴하며 깨질 염려라 적기 때문에 크기가 큰 식물을 심는 데 주로 쓰입니다.

 

테라조 화분

테라조는 인조석의 한 종류로 대리석을 활용해 시멘트와 혼합하거나 표면을 마무리해 만든 재료입니다. 보통 실내외 바닥 마감재로 쓰이는 그 테라조입니다. 

 

대리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리석과 비슷한 느낌으로 고급흐러운 느낌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무게가 무겁고 깨지기 쉽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플라스틱 화분

플라스틱 화분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벼우며 깨질 염려가 적어 오래전부터 많이 쓰이는 화분입니다. 크고 무거운 식물을 심기에 적합하며, 다양한 색과 형태로 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최근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플라스틱 화분의 수요가 조금씩 줄고 있다고 합니다.

 

철제 화분

금속 소재로 만든 화분은 시멘트 화분처럼 마감에 따라 빈티지하거나 깔끔해 현대적인 느낌을 연출하기에 적합합니다. 충격에 강하고 변형이 적어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격이 비싸고 무거우며 장시간 햇빛을 받을 경우 열을 받아 뜨거워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람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물 마름 또한 늦습니다.

 

라탄 화분

야자과의 덩굴 식물인 라튼으로 만들거나 다른 재료를 혼합해 라탄과 비슷한 색상과 질감을 연출한 화분을 라탄 화분 또는 라탄 바구니라고 하는데요. 자연스러운 느낌과 부드러운 분위기가 식물과 잘 어울려 인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소재의 특성상 사이사이의 틈이 너무 커 흙이 잘 새어 나오며, 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썩거나 변형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내부에 플라스틱 화분에 식물을 식재하고, 화분 겉면을 가리는 용도로 많이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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